인도네시아 스타 아프간(Afgan) 등 아시아 각국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와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게스트 자메이카를 포함한 7개국, 10개 팀이 무대를 빛낸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가수 아프간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태국 밴드 하입스(HYBS) 멤버 칸도 출연한다. 차세대 필리핀 아티스트 팀 디오넬라, 베트남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 아잉 등도 참여해 아시아 음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밥 말리의 계승자'로 불리는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 자 릴((Jah Lil)은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 보이그룹 8TURN(에잇턴),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 등 우리나라 아티스트 4개 팀도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 '오감만족 세계문화 체험 축제'를 표방한 '문화잇지오'는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문화를 소개한다. 자 릴은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오는 13일 네이버 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KBS 월드 채널을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asiasongfestiva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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