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쌍용차, 부지 1800억원에 매각

서장훈 | 기사입력 2020/06/01 [07:59]

구로동 쌍용차, 부지 1800억원에 매각

서장훈 | 입력 : 2020/06/01 [07:59]

  © 국민정책평가신문

쌍용차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29일 관련 부지를 피아이에이(PIA)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비 핵심자산 매각 등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이다.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 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규모이다.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조건으로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 원이며 6월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발송해 8개사가 입찰에 참했다. 25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뤄졌다.

 

쌍용차는 서울서비스센터는 임대 조건으로 매각이 진행된 만큼, A/S 등 고객 서비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물류센터에 이어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 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개발은 물론 상품성 모델 출시를 통해 연내 제품군 재편작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추진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쌍용자동차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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