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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4년까지 중견기업 6천개 육성…1200억달러 수출
 
서장훈   기사입력  2020/02/26 [10:36]

 산업부, 2차 중견기업 성장 촉진 계획 
반도체·자동차 등 분야 50개 중견기업 
지역 경제 견인할 대표 중견기업 100곳 
R&D 돕고…대출 늘리고·금리 낮춰 지원 
제조업R&D펀드 6000억 규모 조성 추진

  © 국민정책평가신문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 채용 조건부 석·박사 과정 운영, 대출 한도 상향, 성장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중견기업 성장을 촉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중견기업 6000개를 육성해 수출액 1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본 계획'을 내놨다. ▲산업·지역·신시장 진출 선도 역할 강화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법·제도 등 성장 인프라 확충 등 3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수를 지난 2018년 4635개에서 오는 2024년 6000개로, 이 기간 수출액은 982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 화학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 수준으로 키워낸다. 중견 중심의 수요-공급 협력 사업을 발굴한 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를 통해 R&D, 세제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미래형 자동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등 3대 신산업에서도 중견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표 중견기업을 오는 2025년까지 100곳을 선정해 수출·특허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에 중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과 수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산업 정책과 중견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취약한 분야는 중견 전용 R&D 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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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플러스(World Class+)' 사업 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정부 출연 연구소와 중견기업 간 핵심 기술 공동 기획,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인력 확보를 위해 10개 대학에 중견기업 취업형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핵심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금리를 인하한다. 중견기업이 느끼는 금융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창구인 '금융애로해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중견기업이 신사업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중견성장펀드'를 오는 2024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제조 중견기업의 R&D에 투자하는 '제조업R&D펀드'는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한다.

법·제도 등 정책 기반도 확충한다. 신사업 투자 등 관점에서 현행 법령을 전수 조사해 '성장 걸림돌 개선 로드맵'을 올해 중 수립한다. 한시법(오는 2024년 7월 일몰 예정)인 중견기업법(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상시법인 '중견기업기본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리"라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 육성이 시급하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한국이 산업 강국이 되는 데 중견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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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6 [10:36]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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