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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은?
 
이은경   기사입력  2019/08/19 [10:09]

 가임기 여성의 5~10% 정도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여성의 1/3 정도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질 정도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평소 문제를 심각하게 느낄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생리 불순이 있을 뿐, 통증이 있다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점차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고 이는 생애주기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청소년기에는 여드름, 다모증 등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성인기에 들어서면 배란 장애로 인한 난임, 임신성 당뇨와 임신성 고혈압, 조기분만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장년기와 노년기가 되면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의 위험성 증가와 더불어 자궁내막암, 유방암, 난소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그 기저에 인슐린 저항성과 고 안드로젠 혈증이라는 기전을 깔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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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체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체내 혈당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주의하는 것과 과체중일 경우 몸무게를 줄이고 정상 체중이면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5번의 식사를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와 그 외에 아침-점심과 점심- 저녁 식간에 가벼운 간식을 먹는 것입니다. 간식을 섭취할 땐 설탕이나 정제된 밀가루가 들어가 있는 음식보다 과일, 야채, 견과류, 콩, 호밀, 잡곡류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녁보다는 아침을 풍성하게 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회복이 될 수 없는 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원인을 찾아서 고쳐나간다면 회복되기도 한다는 것이 한의학적인 시각입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생활상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게 한 원인을 살펴보고 그 균형을 바로 잡아나가며, 자궁과 난소의 기운을 보충하고 조절하여 정상적으로 생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장기간에 걸쳐서 생기게 된 문제인 만큼 치료와 관리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전 생애에 걸쳐서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노력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정도를 걷는 얼론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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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9 [10:0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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