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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의 진화"...삼성·화웨이·오포 특허 전쟁
 
서장훈   기사입력  2019/06/18 [09:29]

 

두번 접고 카메라는 팝업으로 …아이디어 경쟁

 

한국과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총성없는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두번 접거나 카메라 배치를 바꾸는 등의 다양한 진화가 눈에 띈다.

17일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화웨이가 듀얼 폴더블 스마트폰 신규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3면으로 이뤄진 화면이 포개지면서 두번 접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Mate) X'와 달리 휴대전화, 태블릿PC, 데스크톱PC 3종 모드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같이 포개서 접히도록 만든 방식은 지난 5월 공개된 애플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와 유사하다.

지난 3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듀얼 폴더블 특허와 다른 점은 화웨이의 경우 세 면이 완전이 포개지도록 접힌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특허는 좌측과 우측에서 두 개의 화면이 겹치지 않게 접힌다. 앞서 지난 1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역시 공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월 전후면을 감싸는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특허를 잇따라 내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디넷코리아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기반 렌더링 이미지. 왼쪽 상단 삼성전자, 오른쪽 상단 오포, 하단 샤오미 (사진=렛츠고디지털)

 



샤오미 역시 3월 화면이 두번 접히는 듀얼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아웃폴딩 방식으로 접히는 스마트폰의 좌우 두 화면이 뒤로 접히면서 남는 가운데 중앙 부분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오포도 새롭게 신청한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가 지난 7일 공개됐다.

오포의 특허는 폴더블 스마트폰 상단에 팝업식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텔레스코픽 카메라를 보유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소개된 이 특허를 통해 화면을 펼쳤을 때 기준 왼쪽 상단에 배치된 팝업 카메라로 접었을 때 혹은 펼쳤을 때 관계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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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의 팝업 카메라 폴더블폰 특허 기반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여기서 카메라는 한 개의 플래시와 듀얼 렌즈로 구성됐으며 팝업 방식으로 전면 스크린 비중을 높였다. 팝업 카메라 옆쪽에 전원 온오프 버튼이 있으며 스피커가 카메라 하단에 위치했다. 상단과 하단에 각각 마이크가 있으며 3.5mm 이어폰 단자도 갖췄다.

중국 레노버 산하 모토로라의 경우 수직으로 접는 폴더블폰 특허가 1월 공개됐다. 윗쪽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접히도록 설계된 이 특허를 통해 레노버는 레이저 시리즈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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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09:2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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