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 마라" 팬 호소문에…설리 "응, 많이 억울했어?"

김석순 | 기사입력 2019/05/23 [10:50]

"실수하지 마라" 팬 호소문에…설리 "응, 많이 억울했어?"

김석순 | 입력 : 2019/05/23 [10:50]

 설리가 최근 자신 팬들이 올린 호소문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

설리(오른쪽)가 배우 이성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캡쳐


설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 팬 커뮤니티 ‘설리 갤러리’에 게재된 호소문과 호소문의 사전적 의미가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호소문은 "팬으로서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간곡한 바람을 담아 호소문을 발표한다"며 "설리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영화 촬영 당시 인연을 맺은 연예계 대선배랑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씨’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기에 더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고 했다. 설리는 사진 2장을 게재하며 "응 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고 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우리는 팬으로서 생각해준 거다", "팬으로서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성민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날 성민씨랑"이라고 해 일부 네티즌에게서 호칭 관련해 지적을 받았다. 선배에게 ‘씨’란 호칭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설리는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며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왜 발끈하느냐"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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