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북한 ‘삐라’ 표방 전단지 150장 발견…경찰 수사

권오성 | 기사입력 2019/05/23 [10:47]

광주서 북한 ‘삐라’ 표방 전단지 150장 발견…경찰 수사

권오성 | 입력 : 2019/05/23 [10:47]

 북한이 보낸 것처럼 쓰여진 정부 비판 전단지가 광주광역시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 라는 제목의 전단지 150여장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단지에는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며 북한의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내용은 지난달 전국 대학교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용의 이적성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전단지를 두고간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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