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성 관악구의원"제242회임시회의 5분발언 "

러시아의 문화를 통해 본 관악의 숨겨진 보물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정석철 | 기사입력 2017/07/08 [12:46]

권미성 관악구의원"제242회임시회의 5분발언 "

러시아의 문화를 통해 본 관악의 숨겨진 보물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정석철 | 입력 : 2017/07/08 [12:46]
[정책평가신문]정석철 기자=관악구의회 권미성 의원은 7월7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에서 “러시아의 문화를 통해 본 관악의 숨겨진 보물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당부하는 내용의 5분발언을 실시했다.
▲      © 정책평가신문

권 의원은 "러시아 비교시찰을 통해 느낀 관악의 숨겨진 보물과 관악의 발전 방향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언을 시작했다.

권 의원은 “지난5월17일 길용환 의장을 단장으로한 본의원을 포함한  관악구의회 1차 해외비교 시찰단 일행은 출발 1주전 11명이 사망한 러시아에서의 테러뉴스가 전해졌으나, 모스크바와 상트 페떼르부르크로의 6박 8일의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바이칼 호와 우랄산맥을 지나 9시간30분 만에 한국보다 6시간 빠른, 1년에 60일만 해를 볼 수 있는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 도착하여쓰며,러시아는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 하계올림픽에서  종합1위 등의 성과를 내기도 하였으나, 아프카니스탄 침공에 항의하여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려 했던 중국을 비롯해서 미국, 일본, 서독, 한국 등 66개 국가가 불참하는 바람에 반쪽대회가 된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를 계기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생활이 자리잡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2018년 FIFA 월드컵 1년을 앞두고  영어로 된 교통 표지판조차 하나도없을 정도로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지난 올림픽대회 때와는 달리 교통표지판은 물론 도로망 정비공사등 세계를 더 넓게 더 가까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도로와 지하철 현황은  역 앞의 유료 간이화장실 말고는 거리에 공중화장실은 전혀 없었으며, 시내곳곳의 도로 사정은 서울보다 훨씬 더 좋지 않았고, 자동차30분 거리가 4시간 걸리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그래서 많은 시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한국 일본과함께러시아의  지하철 체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역사 공원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핵폭탄에서도 방호 홀이 될 수 있는 100미터 아래로 내려가 본 지하철역 내부는 곳곳에 벽화가 있었으며  천정이 전철선이 없는 둥근 돔으로 되어 있어 마치 지하 궁처럼 느껴졌고,전철내의 소음은 서울지하철보다 시끄러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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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모스크바의 젊은 여성이 연장자 의원께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며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러시아인은 240년의 몽고의 지배를 당한 경험 때문에 동양인을 처음만났을 때 경계심이 있는 편이라고 하지만 모든 인종에게 편견과 차별이 없으며 특히 한국인에 대한 신뢰도는 무척 높다고 말한 가이드의 안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스크바를 달리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삼성, 기아, 대우 등 한국산이며, 초콜릿을 아주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도시락 라면이 높은 신뢰와 인기를 받고 있었으며, 드라마, 케이 팝 등 한류문화의 영향을 받아 케이팝댄스 한국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달을 연습했다는 러시아 청년들의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한국의 인사동과같은 모스크바에 아르바트 거리가 있는데 그곳에는 한국계 러시아의 가수였던 빅토르 최의추모벽이 있고, 구소련체제가 공산주의의 과실만 먹고 의무는 행하지않는 세대수가 늘면서 공산주의 붕괴와 자본주의 유입이라는 격변과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겹치면서 구 소련 젊은이들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 줄 존재를 애타게 갈구할 때 등장한 사람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이주촌 중의 하나인 크즐오르다州에서 온 시 쓰기를 좋아하는 청년 빅토르 쪼이(최) 였습니다. ‘내 집을 비핵화지대로 선포한다’, ‘ 이 들판에 버려지지 않도록, 내게 행운을 빌어주오!'라고 노래한 그는 바로 구원자요 레닌스타디움에  6만2천명의 팬을 모으는 어떤 정치인들보다도 중요한 영웅이었고, 그러나  1990년 갑작스런 사고로 38세의 죽음을 맞이하자 이를 애도하는 러시아인들이 김해의 봉하마을처럼 그를 기억하고 기리는 추모의 벽을 만들었고,지금도 꽃과 추모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었다“설명했다.

권 의원은  관악의 고시촌에서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을 마을관광사업 일환으로 박종철이 머무렀던 곳에 기념비 세우기와 이름짓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유럽과 러시아인들은  한국에 대하여 경제화와 민주화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동방의 등불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고시촌의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가다’라는 마을 관광 사업은 지금 비록 시작이지만 유럽과 러시아인들에게  큰 가치와 매력을 줄 것으로 생각한“고 말했다.

권 의원은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산이 해발 70미터입니다. 한국말로 번역이 안되서 참새언덕(레닌언덕)으로 불리는 관광의 필수코스인 이곳에 오르면 산이 없는 모크바 전역이 다 보이고,관악산은 서울시가 다 내려다보이는 7백미터 가까운 높이 그 자체만으로도 유럽 러시아인들에게는 매력덩어리가 아닐 수 없으“며” 상트 페떼르부르크대학에서  한국학 교수로 할동하시는  분의 안내를 받으면서  서울대학교 교환교수로 강연차 관악을 방문하셨을 때  관악산을 포함한 관악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느꼈는지 확인 할 수 있었고, 지구촌 시대를 앞두고,  모스크바의 크레물린 궁이나 세계문화유산인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 ,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영감을 준 노보대비치 수도원 등의 역사적인 문화유산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미래는 상대적으로 느끼는 매력이  관광의 큰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러시아정교회의 성당에서 신도들의 간절한 신앙을, 곳곳에서 울리는 성가나 성체 입맞춤의 긴 줄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매주 수천명의 성도와 일반인들이 다녀가는 관악의 교회와 성당의 신앙과 열기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서 느낀 열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세계의 유래를 찿아보기 어려운 삼성산 삼인(프랑스출신의 모방 신부, 앵베르 주교, 샤르탕 신부) 성지,성당,교회와 함께 관악산은 미래의 황금알을 낳는 생활문화관광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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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러시아인이 가장존경하는 표트르대제의 권위를 과시하기위해 세웠던 140개의 자연분수와 8개의 정원을 겸한 여름궁전은 2차세계대전후 뼈대만 남은 것을 오랜 고증을 근거로 고스란히 다시 만들어 놓은 것이고, 4년 전에도 실내장식을 재생하고 관람객 연 900여만명으로부터 해마다 입장료 수입을 올려받고,그리고 상트의 50개의 극장 공연은 거의가 예약에 의해 진행되며 우리가 들어간 중간가격 (오만원)의 2천석 서커스 공연장의 1회 공연수입은 일억원이라는 계산을 하였고,51만 인구의 관악구에는 1년 600만명이 관악산에 다녀가고, 그러나 관악에 들어오는 수입은  너무나도 미비하고, 관악에도 외화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찾아 마중물을  투자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무엇보다도 우리의 일상과 역사가 그대로 관광요소가 되는  생활문화관광산업과 서울대학교와 도림천 관악산과 삼성산 성지와 관련한 교육관광산업등의 다른산업에 비해 일자리가 20배로 생겨나는 , 바로 수입이 창출되는 관광산업을 위한 기반조성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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