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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막말’김경협, 이번에는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출처 표기 없이 타인 저작물 무단 도용 고려대 노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새누리 이음재 “공직자로서 치명적인 도덕성 하자. 고려대 측에 정식 검증 요청할 것”
 
정석철   기사입력  2016/04/03 [17:43]
[국회=정책평가신문]정석철 기자=제20대 총선 부천시 원미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경협 후보가 2006년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 도용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경협 후보는 2006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노동경제학과 석사 학위 논문 「지역수준 노사정 사회적 합의제도의 발전 가능성과 과제에 관한 연구」를 작성하면서, 한국노동연구원이 2004년 발간한 연구논문집 「세계 각국의 사회협약」의 주요 내용을 아무런 출처표기 없이 무단 도용한 것이 확인됐다.

피해 문헌인 「세계 각국의 사회협약」은 김정한, 이주희, 조성재, 이장원, 배규식 씨 등이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호주, 아일랜드 등의 사회적 대타협 사례를 연구한 논문집으로, 김경협 후보는 피해 문헌에서 여섯 페이지 분량을 그대로 베껴 쓰면서도 논문 본문에 아무런 인용표기나 출처표기를 하지 않았다.

김경협 후보의 행위는 한국연구재단의 논문표절 정의 제1호인 “타인의 연구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로써 명백한 표절 행위이다. 김경협 후보는 자신의 논문 말미에 덧붙인 참고문헌 목록에 피해 문헌의 제목을 면피용으로 수록했지만, 그렇다하여 표절혐의를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는 “김경협 후보의 논문 표절 행위는 공직자로서 치명적인 도덕성 하자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표절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고려대학교 측에 정식으로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협 후보는 지난 해 이른 바 “세작” 발언으로 막말 파동을 일으키고 당직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당초 약속을 어기고 김경협 후보를 다시 부천원미갑 후보로 공천하여 빈축을 산 바 있다.

 

별첨 1. 표절 의심 문장 대조표

2. 김경협 후보의 석사학위논문 본문

www.korealabor.ac.kr/upload/board_data/석사학위논문(완결본).hwp

3. 피해 문헌 본문 pdf

https://www.kli.re.kr/downloadEngPblFile.do?atchmnflNo=18430
▲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제시한 표절 의심 문장 대조표.     © 정책평가신문
▲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제시한 표절 의심 문장 대조표.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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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03 [17:43]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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