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묻자 "상당히 매력있어…인기 얻을만 하구나"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8/03 [10:16]

이낙연, 이재명 묻자 "상당히 매력있어…인기 얻을만 하구나"

서정태 기자 | 입력 : 2020/08/03 [10:16]

  © 국민정책평가신문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나 생각했다.” 더불어민주당 8·29전당대회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최근 최재형 감사원장의 ‘41% 정부’ 발언 논란에 대해 31일 꺼낸 말이다. 이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본인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인정을 했지만, 저도 꽤 오래전에 그 얘기를 들었다. 대단히 놀랬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늦게나마 부적절함을 인정해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나’는 질문엔 “큰 문제가 아닌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당시 최 원장과 대화했던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서 이 의원은 “(백 전) 장관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일도 있었던 것으로 듣고 있다”고 했다.

최 원장은 지난 4월 월성 1호기에 관해 백 전 장관을 상대로 직권심리하는 과정에서 “대선에서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 합의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은 반발했다. 지난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민주당 의원들이 “사퇴하라”며 최 원장을 3시간 10여분 동안 몰아세웠다.

이 의원은 전날 만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인기를 얻을 만 하구나, 상당히 매력이 있고 많이 아는구나 생각했다”며 “특히 정책 아이디어가 많다”고 했다. ‘이 지사와 김부겸 전 의원 연대를 견제하기 위해 이 지사를 만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울산 가서는 (송철호) 울산시장님을 뵈었고, 경남 가서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뵈려고 했는데 그때 마침 서울에 공판 때문에 오셔서 그다음 날 서울에서 뵀다”며 “어디 가거나 지사·시장님은 뵙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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