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전 사업 흑자' 작년 영업익 2694억…매출 3조7897억

오은서 | 기사입력 2020/02/14 [07:13]

CJ ENM, '전 사업 흑자' 작년 영업익 2694억…매출 3조7897억

오은서 | 입력 : 2020/02/14 [07:13]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4.5%, 9.5% 상승
2020년 매출 3조8000억, 영업이익 3100억 목표

  © 국민정책평가신문

CJ ENM이 2019년 미디어·커머스·영화·음악 등 전 사업 부문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3조 7897억원, 영업이익 269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 9.5% 상승했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141억원, 영입이익 427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은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신서유기7' 등 시청률 및 화제성을 강화하며 연간 매출액 1조 678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방송광고 시장이 부진했으나, 중간 광고 판매 확대 등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 매출 모두 전년대비 각각 8.5%, 22% 증가했다.  

CJ ENM은 "2020년에는 시즌제 및 콘텐츠 Hit Ratio(적중률)를 확대하고 매쉬업 및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해 TV·디지털 통합 광고 확대 통한 사업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머스 부문은 A+G(엣지), 장미쉘바스키아, 지스튜디오 등 단독 브랜드 상품의 판매 호조, 그리고 일부 해외법인 및 카탈로그와 같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오른 1조 4273억 원, 영업이익은 20% 상승한 1492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올해는 단독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화 부문은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을 비롯, 자체 기획한 '극한직업', '나쁜 녀석들' 등 박스오피스 매출 고성장으로 연간 매출액 3493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올해에는 작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악부문 연간 매출액은 3348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2019년은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부진했으나, 올해에는 '빌리프랩' 등 중장기적으로 글로벌향 IP 활동 확대를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CJ ENM은 ▲전 부문 글로벌향 메가 IP 확대 ▲자체 브랜드 및 자체제작 콘텐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디지털 유통 확대 등을 기반으로 매출액 3조 8000억원, 영업이익 31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CJ ENM은 콘텐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견조한 실적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갔다"며 "올 해에는 콘텐츠 Hit Ratio(적중률)를 더욱 강화하고 단독 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확대로 수익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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