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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 124.8조…전월比 2.36조 감소
 
김선경   기사입력  2019/12/09 [10:59]

 

▲     © 국민정책평가신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채권 잔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잔고는 124조7800억원으로 전월(127조1400억원) 대비 2조3600억원 감소했다.

외국인은 통안채 1조3000억원, 국채 40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채권의 대규모 만기 도래에 따라 국내채권 보유 잔고가 이같이 줄었다.

1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감소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한 38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000억원 줄어든 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종류별로 금융채와 회사채는 전월 대비 각각 13조6000억원, 4조원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통안증권 및 특수채는 각각 9조8000억원, 4조9000억원 증가했다.

채권 발행 규모 감소, 연말 효과 등에 따라 자산운용, 보험의 채권거래는 전월 대비 각각 11조6000억원, 1조3000억원 줄었다. 

11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국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10조5000억원 감소한 5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순발행액은 금융채, 국채, 특수채 발행 증가로 8조3000억원 늘어난 202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회사채는 분기보고서 제출 및 연말을 앞둔 발행 비수기 진입으로 우량물 발행이 줄어 전월 대비 8조1000억원 감소한 4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국내 채권금리는 지난달 중반 고점 확인 후 대외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 우려 지속에 따른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 강화 등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지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월초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 등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 홍콩 시위사태 악화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며 "중순 이후 홍콩 인권법 통과로 인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및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등으로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풀이했다. 

11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기업의 발행 수요가 둔화되면서 총 14건, 1조 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644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244.8%이며 전년 동월 대비 43.2%포인트 감소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우량물 248.8%, A등급 234.3%, BBB등급 이하 206.7%로 나타났다. 

11월 중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 은행이 새로운 예대율 규제에 맞추기 위해 발행을 늘리면서 전월 대비 2조2800억원 증가한 총 4조120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CD금리는 발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통화완화 기대감 등으로 전월대비 6bp(1bp=0.01%p) 하락한 1.48% 기록했다. 

지난달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등록은 2개 종목, 9000억원이며 2012년 7월 제도도입 이후 11월 말까지 240개 종목 약 86조5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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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9 [10:59]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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