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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융커 집행위원장과 英 존슨 총리 회동…브렉시트 논의
 
서장훈   기사입력  2019/09/17 [09:47]

 

KBS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6일 교착상태에 빠진 브렉시트 문제를 놓고 회동했습니다.

융커 위원장과 존슨 총리는 룩셈부르크에서 업무 오찬을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양측간 기술적 협상과 앞으로 조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7월 존슨 총리 취임 후 첫 만남인 데다가 존슨 총리가 어제 "협상 타결을 자신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됐습니다.

그러나 EU 집행위는 이날 만남 후 낸 성명에서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문의 핵심 쟁점인 '안전장치'(백스톱·backstop)의 대안을 여전히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가 '안전장치' 폐기와 재협상을 요구하며 대안을 내놓겠다고 공언하자 EU는 재협상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영국이 합의안과 양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하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며 대화의 문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안전장치'는 EU 탈퇴 이후에도 영국을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조치입니다.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한이 채 7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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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7 [09:47]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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