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넘었다" '극한직업' 313만 돌파..하루 103만 동원(종합)[美친box]

김종분 | 기사입력 2019/01/28 [11:14]

"'7번방' 넘었다" '극한직업' 313만 돌파..하루 103만 동원(종합)[美친box]

김종분 | 입력 : 2019/01/28 [11:14]

     

       
OSEN

[OSEN=김보라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어바웃필름, 공동제작 영화사 해그림CJ엔터테인먼트)이 흥행 질주하고 있다.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하루에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차에 313만 관객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세는 설 연휴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극한직업’은 어제(27일) 103만 2842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루에 103만 관객을 넘는 수치는 역대 1월 일일 최다 관객수다. ‘극한직업’이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앞서 ‘신과 함께1-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수립한 일별 관객수 91만 6652명(2018년 1월 1일)이 최고 기록이었는데, ‘극한직업’이 이달 26일 99만 5164명을 동원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튿날(27일) 또 한 번 기록을 또 갈아치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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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의 2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2015), ’신과 함께1-죄와 벌’(2017), ’도둑들’(감독 최동훈, 2012)의 흥행 속도와 동일하다.

하지만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등 역대 코미디 영화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천만 영화 '베테랑'(276만), '도둑들'(284만)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마저 가뿐히 넘어서는 압도적인 흥행 속도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여름 성수기나 명절 연휴 시즌이 아닌 기간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앞으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가 얼마만큼 올라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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