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야당의 텃밭이자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의 경우 8개의 선거구에 28명이 신청해 3.5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11곳의 선거구에 36명이 공천을 신청 3.27대 1, 전북은 11개 선거구에 38명이 신청해 3.4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이 대거 포진해 있는 전북을 포함해 호남의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옮겨왔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세종이 2명을 신청하며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이 48개 선거구에 83명이 공천을 신청 1.73대 1, 인천이 12개 선거구에 19명이 지원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은 6개의 선거구에 9명이 신청해 1.50대 1, 경기도는 52지역구에 71명이 신청하며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과 제주는 선거구와 신청자 수가 동일하다.
 
이 밖에 부산은 0.61대 1, 대구 0.17대 1, 울산 0.17대 1, 경남 0.44대 1, 충남 0.70대 1, 강원 0.56대 1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천심사 작업에 착수, 기초 자료 수집 및 신청자 면접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이번주 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기구를 가동한다.seolj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