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보 교수, '시민적 인성교육'이 절실

조설 | 기사입력 2015/08/15 [01:58]

심성보 교수, '시민적 인성교육'이 절실

조설 | 입력 : 2015/08/15 [01:58]

 
▲     © 연합타임즈  <심성보 교수>


[연합타임즈=조설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주관하고 교보생명,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여 2015 교보교육 심포지엄이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밴션 홀에서 열렸다.
 
"인성상실시대,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모색 한다 "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약 35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심 교수는 시민적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제정 시행된 ‘인성교육지흥법’에서 8대 덕목 중 예,효를 앞세우는 것은 복종의 도덕만을 요구하는 것으로 시대착오적 수구적 규범으로 새로운 사회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덕목이다”라고 비판하고,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을 제정하여 양자가 공존하는 ‘시민적’인성교육을 통해 자우 가치의 균형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사회에는 박창구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홍순명 밝맑도서관 이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섰으며 , 주제발표에는 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윤영돈 인천대학교교수, 안승문 서울특별시교육 자문관 , 최성애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이 토론자는 정창우 교수 ,고미숙교수,조호규장학관,박영순서울신정초등학교장이 나섰다.
 
▲     © 연합타임즈


이날 심포지엄은 3시간여 동안 진행 되었으며, 인성교육법 시행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영 교보 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참다운 인성을 갖춘 인간교육이라는 스스로의 본질적 목표가 흔들리고 교육이 입시 경쟁과 출세 수단으로 변질된 현실에서 인선교육진흥법까지 시행하게 되었는데 , 이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으며 그만큼 진정한 의미의 ‘인성교육’이 절실하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 진다” 고 말했다.<조설 선임기자seolj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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