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서대문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에서 보이텍 코발취크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을 깨달은 해외 목회자들이 계시록을 세밀하게 알아 자국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진행했다.

목회자들을 포함한 57개국 100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국에 돌아가 이날의 감동과 배운 내용을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2일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을 초청,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를 열었다. 100여 명의 국내외 목회자들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말씀 대성회에 참여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승주 지파장은 성경 6000년 하나님의 역사를 설명하며, 성경 예언과 예언대로 이뤄진 실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파장은 “약 2000년 전 구원자로 온 예수님을 믿기 위해 구약 성경의 예언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했듯, 오늘날도 신약의 약속의 목자를 믿기 위해서는 신약 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필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소문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기록된 예언의 내용에 맞는지 완벽하게 체크하고, 맞으면 개인의 감정을 떠나 반드시 믿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은 후속 간담회에서 이 지파장에게 ▲계시록을 빨리 배울 방법 ▲계시록 성취 과정에서 예수님의 역할 ▲신천지예수교회 입교 과정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한 종교의 역할 등에 대해 질문했다.

폴란드에서 목회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보이텍 코발취크 목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계시록을 배운 후 느낀 점을 교회에서 나누면서 성도들의 반대에 부딪혀 힘들었는데 간담회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계시 말씀과 약속의 목자를 확인해 보고 싶은 열망이 더욱 간절해졌고 꼼꼼하게 공부해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가르침은 성경 예언의 성취를 그냥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확인’하고 믿으라는 것”이라며 “2주 뒤인 16일에도 말씀 대성회가 있으니 다시 와서 확인하고, 걸림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하고 해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