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협회는 제44회 부산미술제를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 옛 물류창고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장이 위치한 부산항 제1부두는 1912년 준공돼 부산의 외부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자 이주의 통로였다. 이곳에 있는 옛 물류창고를 전시장으로 선정한 것은 부산 미술의 글로컬을 지향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미술제는 '부산미술 80년! 글로컬로 깨어나다' 주제 아래 90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디자인, 조각, 공예, 영상·설치, 서예, 문인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 전시와 함께 각종 콜라보 행사, 아트부띠끄 향수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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