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 공학박사)는 7월 26일(금요일) 건설산업 사업관리의 발원지인 종로에서 건설산업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0차 정기모임을 성황리에 가졌다. 식전 행사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윤재호회장은 개회와 함께 참석한 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회원들은 소속 회사의 주력사업을 서로 소개하였다. 개회사에서 윤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사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8월부터는 방글라데시 인력송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간사회는 어려운 국내 금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조달시스템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회장은 ”16년 전 미국인공지능협회(IAAI)에서 “아파트 전문가시스템”을 발표하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함은 물론 국내 AI의 기술능력을 과시하였다. 이제 국내 전 산업계에서 최초로 수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밸류엔지니어링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물류체계의 미래를 향한 혁신 물류 시스템구축에 노력할 것이다. 오랜 역사 속에 회원들의 성원으로 나날이 발전해온 간사회의 위상을 회고하면서, 다가오는 8월 25일은 한국CM간사회가 창립한 지 29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인 만큼 각 분야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 주제발표가 있었는데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번째 주제는 “상속세 증여세 절감방안”으로 이양주교수가 발표하였다.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은 편으로 최고 세율은 50%이다. 문제는 이 세율이 2000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지난 24년 동안 자산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상속세는 변동이 없어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할 상속인도 상속세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양주교수는 “상속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 두어야 상속인 간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고 부모세대가 피땀 흘려 모은 자산가치를 보전할 수 있다. 상속세 절세 방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첫째, 사전 증여를 통해 상속재산가액은 낮추고 둘째, 각종 공제를 활용해 공제금액을 높이고 셋째, 연부연납 등을 통해 상속세 납부를 현명하게 해야 한다. 특히 증여를 할 때는 자산가치 상승이 고려되는 부동산을 미리 증여하는 것이 좋고 배우자공제, 결혼공제 등 각종 공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상속세가 1억 이상 나올 것이 예상된다면 종신보험에 미리 가입해서 상속세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신보험 가입 시 수익자를 자녀로 지정해 두면 유류분 청구를 피할 수 있고 유가족 간의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문의 사항이 있는 회원들에게 항시 상담하겠다. 고 하였다.
두번째 주제는 “건설산업에 있어서 인테리어”란 주제로 [다인]의 박진선대표가 발표하였다. 박진선대표는 ”인테리어 사업은 EPCM사 · 시공사 · 시행사 · 개발사 · 투자사 등에서 수행하는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인테리어 설계가 동반 참여하여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성을 미리 파악하여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최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인테리어 설계가 건축설계 다음식으로 일반적인 프로세스로 접하게 되면 설계를 재수립해야 할 복잡한 과정과 공간의 핵심을 협의해야 하는데 이는 공정과 공사비 면에서 고객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다인]은 현상설계와 기술 제안을 통한 건설사 수주전과 수의계약 등의 다양한 설계 방식의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다인]은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 · 호텔 · 상공간 · 클럽하우스 · 병 의원 · 모델하우스 및 전시공간 · 컨벤션 등의 매뉴얼 설계 등 국내외의 폭넓은 프로젝트를 경험한 설계자들이 모여 작은 컨소시엄 개념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프로젝트 적절한 단계부터 한국CM간사회 회원사와 협업이 이루어져 회원사간 더욱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폐회사에서 윤재호회장은 특별찬조금을 후원한 김연태회원 (전 건설기술인 협회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오늘 참석한 건설산업 각 분야 대표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어 윤회장은 ”다음 달 211차 모임은 창립 29주년 기념행사로 치루어 지며 대회 슬로건은 "건설산업에서의 사업관리의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하고, 건설산업 전 분야인는 물론 학계, 관계, 제조업계, 금융계, 법률계 등 모든 인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우리나라 건설사업관리(CPM=CM)의 요람인 한국CM간사회중심으로 건설사업관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윤재호회장 중심으로 다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면서 힘차게 건배하였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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