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서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전시회 개관식 개최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24/06/07 [03:15]

전주 한옥마을서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전시회 개관식 개최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24/06/07 [03:15]

  © 국민정책평가신문



오는 6월 8일 오후 3시,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 문화공간에서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전시회 개관식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파독 근로자 60주년과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6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전시관에서 시작해 경기도 구리시 비니예술카페 전시로 이어진 이 행사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을 지낸 고 백영훈 박사의 고향인 전북 김제의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원평집강소에서도 열렸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는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1주년 기념으로 열리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직접적인 예산지원 없이 정성과 봉사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시회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 근로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작품들이 전시되며, 6.25 전쟁 직후 남한의 경제가 어려웠을 때 파독 근로자 파견계약을 체결하여 독일로부터 3천만 달러의 차관을 성사시켜 경제 부흥에 기여한 백영훈 박사의 추모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방화선 태극선 명장과 전북지역 전문미술가 단체인 예술인 협동조합 투리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성스런 예술작품이 마련되었으며, 파독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주한과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미담이 전해졌다. 독일의 재독한인 <글뤽아우프> 심동간 회장은 이 행사를 뉴스 영상을 통해 시청하고 현지 요양시설에 소식을 전하며 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황실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 파독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연합회의 임원진과 전북지역 파독 근로자 50여 분이 참석했다. 황손 이석 총재의 초청사와 함께 다양한 내빈들이 축사를 하였다.

 

전북지역 어린이중창단과 이애자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파독 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작은 위로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전주지역 울타리봉사단은 수정과와 식혜를 마련하여 행사에 참여한다.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추진위원회와 많은 뜻있는 분들의 격려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어려운 시기 경제의 마중물이었던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기억하게 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 전시는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10일간 계속된다.

 

이정호 아트메모리 기획국장은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 근로 6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에서부터 작지만 성의껏 마련된 행사가 많은 예술인들과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1년간의 순회 전시가 이루어졌다”며, “특히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황손 이석 총재님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 개관식을 열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파독 근로자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정용 아트메모리 추진위원장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치른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새롭게 탄생하거나 독립한 85개국 중 최빈국에 속했었다”며, “한국경제가 절실히 필요했던 외화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고령의 파독 근로자 어르신들과 고 백영훈 박사님,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부흥에 도움을 준 독일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