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평화위원회(회장 신하철, 이하 지평위)가 13일 국회 헌정회관1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대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신하철 지평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헌정회 원로회 의장 유경현 전 의원의 강연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어 2부에서는 청년들의 질의에 의장들이 답변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K-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듦과 더불어, 인생의 스승이자 지난 시절 K-발전을 이루기 위해 헌신했던 1세대 원로가 현재 K-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젊은 세대를 만나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 플랫폼이 본격 마련됐다는 현장의 반응이다.
특히 청년들의 질문에 5공화국 청문회에서 활약을 펼쳤던 운영위원회 김동주 의장은 과거 민주화운동과 현재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겪은 바를 설명하며, 지금의 청년들이 좋은 점은 승계하고 아쉬운 점은 개선하는 역사의 교훈으로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청년회원은 행사참석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의 정치권을 보면 지속가능한 미래가 없어 보여 안타까웠는데 전직국회의원이셨던 원로들의 이런 모습과 말씀에 모두가 본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극단적인 22대 정치권에 따끔한 요구가 있었다.
지평위는 금년 1월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인사들 외에 주한대사들도 초청해 지평위가 추구하는 목표들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남녀노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화운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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