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심 후보, 공약 4탄 '청년·어르신의 1인가구 지원 대책' 발표

임새벽 기자 | 기사입력 2024/04/08 [14:20]

이성심 후보, 공약 4탄 '청년·어르신의 1인가구 지원 대책' 발표

임새벽 기자 | 입력 : 2024/04/08 [14:20]


이성심 서울 관악을 후보가 8일 공약 4탄 '청년·어르신의 1인가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 1인가구 증가율은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1인가구 비율은 2024년 2월말 기준 17만 6841가구로 전체가구 수 대비 61.9%이며, 인구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은 36.7%이다. 또한 1인가구 중 2040 청·장년층(13만여명)의 비율은 74%로 청년층이 대부분 서울에서 기반을 다지려고 이주해 오는 청년들이 많다.

 

이성심 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정주화 문제 해결과 함께 청년 1인가구 대상 공약을 발표했다.

 

현행 서울시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의 혜택 범위 확대 ▲철도지하화 및 구도심 재개발을 통한 청년 주택 즉시 공급 ▲청년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완화 ▲행복주택과 영구 국민임대주택 확충 등이 핵심 청년 주거공약이다. 또, 청년의 희망과 꿈을 짖밟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전세사기 보호 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울 창업허브 센터를 조성하여 딥테크 스타트업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기술혁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 나아가 AI(인공지능), 나노기술, 블록체인, 양자컴퓨터, 드론, 첨단소재 등 첨단기술 분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미래기술과 일자리를 동시에 챙기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1인가구를 위해서 ▲서민·중산층 대상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어르신 시간제 돌봄센터 설립, 관악구 치매센터를 증설 ▲경로당·노인복지관 주 7일 점심제공 추진 ▲간병비 국가책임을 강화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혜택을 400만명까지 확대하고 1일 평균 9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1인가구 밀집지역에 ▲지능형(AI기반) CCTV설치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에 담벼락이나 가스배관, 창문 등에 주거침입 동작감지센서 설치 지원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심 후보는 "1인가구가 많은 관악의 특성상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혼자서도 안심하고 즐겁게 사는 <1인가구 행복도시 관악>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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