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가구 증가율은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1인가구 비율은 2024년 2월말 기준 17만 6841가구로 전체가구 수 대비 61.9%이며, 인구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은 36.7%이다. 또한 1인가구 중 2040 청·장년층(13만여명)의 비율은 74%로 청년층이 대부분 서울에서 기반을 다지려고 이주해 오는 청년들이 많다.
이성심 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정주화 문제 해결과 함께 청년 1인가구 대상 공약을 발표했다.
현행 서울시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의 혜택 범위 확대 ▲철도지하화 및 구도심 재개발을 통한 청년 주택 즉시 공급 ▲청년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완화 ▲행복주택과 영구 국민임대주택 확충 등이 핵심 청년 주거공약이다. 또, 청년의 희망과 꿈을 짖밟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전세사기 보호 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울 창업허브 센터를 조성하여 딥테크 스타트업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기술혁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 나아가 AI(인공지능), 나노기술, 블록체인, 양자컴퓨터, 드론, 첨단소재 등 첨단기술 분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미래기술과 일자리를 동시에 챙기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1인가구를 위해서 ▲서민·중산층 대상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어르신 시간제 돌봄센터 설립, 관악구 치매센터를 증설 ▲경로당·노인복지관 주 7일 점심제공 추진 ▲간병비 국가책임을 강화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혜택을 400만명까지 확대하고 1일 평균 9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1인가구 밀집지역에 ▲지능형(AI기반) CCTV설치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에 담벼락이나 가스배관, 창문 등에 주거침입 동작감지센서 설치 지원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심 후보는 "1인가구가 많은 관악의 특성상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혼자서도 안심하고 즐겁게 사는 <1인가구 행복도시 관악>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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